◆ 인생은..../□ 상상캠퍼스
♣ 2021년 11월 2일 추색의 상상캠퍼스 ♣
몽실이*
2021. 11. 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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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캠퍼스의 가을은 점점 깊어간다
고목의 단풍들은 어느새 바람에 흩날리면서
낙엽비가 내린다.
가을빛은 아름답지만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마음도 서글퍼진다.
고운가을날이 조금만더 머물다가면 안될까?
단풍/나태주
숲속이 다~훤하다
죽어가는 못숨들이 밝혀옿은 등불
멀어지는 소리들의 뒤통수
내 마음도 많이 성글어졌다
빛이여 들어와
조금만 놀다 가시라
바람이여 잠시 살랑살랑
머물다 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