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한국의새 이야기
♣ 2022년 12월 27일(화) 흰꼬리수리 먹이 쟁탈전 ♣
몽실이*
2022. 12. 28. 23:28
파주 독수리식당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이른 새벽에 출발
도착시간 8시20분
넓은 들판에는 식탁을 차리기 전
독수리 손님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독수리 무리수가 작다는 관계자의 말
가림막을 설치하여서 독수리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공사장 덤프트럭이 수시로 다닌다
9시 30분 먹이를 줬는데 독수리는 먹을 생각을 안 한다
먹이를 앞에 두고 독수리는 1시간쨰 부동자세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고 한다
토요일 먹이를 먹고 이틀을 굶고 먹이를 줘도 본체만체
아마 공사장 덤프트럭이 다니는 것에 민감하여서
경계를 한다고 하는데..
또 어느 진사님은 대장독수리가 내려오지 않아서 기다리는중?
어느 쪽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독수리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다른 독수리도 먹이 앞에서 먹기 시작
그런데 산 넘어 흰 꼬리수리가 등장을 한다
아마 독수리먹이를 슬쩍 먹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독수리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먹이 앞에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 모습
흰 꼬리는 하늘을 선회하는 모습도 장관이다
다섯 마리가 등장하고 또한 한 마리가 먹이를 채고 있는데
또 다른 한 마리는 먹이를 뻇어려고 공중전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마리가 먹이를 채가는 모습에 또 한마리가 날아간다
어느새 먹이를 뺏어려고 서로 싸움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