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식물인 복주머니난
꽃은 5~6월에 피는데, 지름 3~5cm의 진홍색 주머니 또는 방울 모양의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매달리듯이 핍니다.
그리고 달걀 모양을 한 꽃잎이 위에 한 장, 옆으로 두 장이 마치 꽃을 감싸 안는 듯한 모양으로 달립니다.
한 때는 꽃의 모양이 수캐의 음낭을 닮았다 하여 ‘개불알꽃’이라고 불렸는데,
언제부터인가 '복주머니난'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토속적인 정서와 해학을 담고 있는 이름을 굳이 그렇게 바꿀 필요가 있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복주머니난은 생긴 모양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는 ‘요강꽃’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복주머니난의 꽃말은 ‘튀는 아름다움’ 입니다. 이 꽃말만으로도 복주머니난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능히 짐작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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