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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수원 봉녕사

♣ 2021년 10월 21일(목) 산국이 피어있는 봉녕사 ♣

 

가을이 깊어가는 산사에는

바람소리 스님의 독경소리만 청아하게 울려 퍼진다

 

산사의 화단에서 풍기는  산국의 향기에 취해서

좋은 님과 둘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놀이하다가

밭에 풋고추 따야 되는 것도 잊어버렸다 ㅎ

 

올~봄 밭에 고추 300개를 심었는데 고추 수확은 우리 먹을 것은 나왔다

늦게 빨간 고추가 익었는것 더~춥기 전에 빨간고추 풋고추를 따야 된다는 

남편에 네 하고 약속을 했다(요즈음 남편은 논에 추수한다고 바쁘다)

 

오전에 카메라 둘러매고 화성 성곽 단풍 답사차 사진놀이를 하고

오후에는 잠깐 봉녕사 들려서 또 사진놀이 산국의 향기에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 시간이 늦어졌다

그~대가로 밭에서 풋고추를 늦은 시간 6시까지 작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