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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국의새 이야기

♣ 2022년 2월 18일(금) 칡부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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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하루 땡땡이치고 담아온 칡부엉이 한쌍

어둑해지면 먹이활동을 하고 아침에는 나무에서 쉼을 한다

 

둘이 나란히 쉼을 하는모습을 카메라에 조심스럽게 담는데

셔트소리가 귀찮은지 눈을 동그랗게 뜬다

곤한잠을 자는 칡부엉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몇장 담고 철수.

 



야행성 맹금류이다

내 눈에는 귀요미로 보인다

밤에 활동을 하고 햇살이 좋은

어느날  나무에서 오수를 즐기는데

까치가 귀찮게 하여서 그런지

두 귀가 쫑긋하더니 눈을 동그랗게 뜬다

나는  그ㅡ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다

사진은 한 순간 포착이 중요

 

칡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5호 

칡부엉이는 전장 약 36㎝이다. 10∼11월경 남하, 이동해 올 때에는 전국적으로

도처의 소나무 숲에서 30∼40마리의 무리를 비교적 드물게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

 

주로 소나무숲에서 월동하며 낮에는 쉬고 밤에만 활동한다.

5월 중순에서 하순에 걸쳐 한배에 4∼6개의 알을 낳아 27∼28일간 포란한 뒤

부화되며 23∼24일간 육추(育雛: 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하여 둥지를 떠난다.

 

들쥐를 즐겨 먹지만 땃쥐·두더지나 작은 새도 포식한다.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부와 이란, 인도 북부까지 남하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