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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좋은글....

♣♣♣ 중년의 사랑..♣♣♣

 

(2015年1月25日 선자령에서)

 

세상에 태어나

누군가를 가슴 시리도록

사랑할수 있다는것 처럼

아름다움이 또 있을까?

 

중년의 삶을 살며

막연한 그리움을 안고 있다는것은

누군가를 그리워 하기 보다

흘러가는 자신의 생을 붙잡고 싶은

절규는 아닌지...

 

흔히들 가장 아프고 슬픈것이

중년의 사랑이라고 말들을 하지..

 

어느만큼 세월을 돌아

삶의 의미를 느낄 즈음에

맞이하는 사랑이기에 더욱 더

애달프고 간절할수도 있어니까..

 

그럼에도 아픈 사랑의 벅찬 가슴을

가지고 싶어함은 아직도

꺼지지 않은 감정의 불씨가

남아있음을 확인하고픈

몸부림이 아니었던가..

 

창백하게 봉인된 금지된 사랑이기에

더욱 간절하고 애달픈것을

 

한순간에 타 버릴 불나비가 되더라도

순간적인 환상에 매달려

감정의 곡예를 하는 처연하리만치

슬픈 중년의사랑

 

두사람만이 가슴에 품고

눈멀듯 보고 지운마음에

온밤을 하얗게 세워도

긴밤 한숨소리 꺼지지 않음을

 

시작된 사랑의 아품이

오히려 가슴아파

돌아서지 못하는 애틋함 때문이리라....

 

1월26일 늦은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