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원사에서 홍줄나비 출현 했다는 소식
오늘은 맑은 날,, 그리고 내일부터 장맛비
비가 일주일 내리면 홍줄나비는 올해는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밤새 뒤척이다가 잠깐 잠든 것이 아침 7시
눈을 뜨면서 바로 날씨 앱부터 확인 오후 4시가 되어서 비예보
상원사 11시 도착 주차는 상원사 입구에 주차 후
대웅전과 삼신각으로 둘러보아도 등산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흔한 은판나비도 안 보인다
전날 출현한 사진으로 보아서는 대웅전쪽은 아니고
다른 쪽으로 나비를 찾는데 지인이 홍줄나비 발견
우아한 홍줄나비는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서 바닥에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한참을 기다리니까 새로 단장한 보도블록에 내려앉아서 미네랄을 흡밀
그 순간 카메라를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면서 담는다
이틀 장거리운전에 몸은 피곤하지만
보고 싶은 홍줄나비를 만나서 그런지 피곤한 줄도 모르고
오대산에서 5시에 수원으로 출발
고속도로는 정체 없이 비는 간간이 내리지만
무사히 수원으로 도착
이번주 일기예보를 수시로 체크하였어 다시 한번 오대산을 달려가고 싶다
일 년에 한 번 발생하는 홍줄나비
작년에 처음 만나서 서너 장 찍었는데 나비는 훨훨
그다음 날,,, 한 마리가 홀연히 날아와서 잠시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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