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옛날에 한 처녀와 강 건너 마을 선비의 아들이 서로 사랑하였는데,
이 소문이 마을에 퍼지자 선비는 아들을 엄하게 꾸짖으며 결혼을 허락해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총각은 처녀가 사는 마을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칡덩굴 다리가 끊어져 강물에 늘어져 있었습니다.
총각이 건너 마을을 바라 보았더니 그 곳에는 사랑하는 여인이 서 있었습니다.
총각이 칡덩굴을 타고 강을 건너다가 그만 물살에 흽쓸려 멀리 떠내려가자
처녀도 강물 속으로 뛰어들고 말았습니다.
그 후 강가에는 하얀 새처럼 생긴 두 송이의 꽃이 피었는데,
날개를 부러워하던 두 젊은이의 넋이라 하여 해오라비난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ps : 해오라비난초 꽃말( 꿈속에서라도 보고싶다.만나고 싶다)
2017년 8월 31 첫 만남
2018년 8월15일 두번째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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