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종이처럼 하얗게 벗겨지고 얇아서 이것으로 명함도 만들고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사랑의 글귀를 쓰기도 하는 낭만적인 나무다.
그 껍질은 거의 기름기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썩지 않으므로 신라시대의 고분 속에서 자작나무 껍질에 글자를 새겨 놓은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화(華)로 쓴다.
결혼식을 화촉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옛날에 촛불이 없어서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을 대용했기 때문이다.
자작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국보 팔만대장경의 일부가
이 자작나무로 만들어져서 그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벌레가 먹거나 뒤틀리지 않고 현존하고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고 있고,
그 중 25ha를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
* 자가운전
서울춘천고속도로 → 동홍천IC → 44번 국도(속초ㆍ인제ㆍ신남 방면) → 원대산림감시초소
* 내비게이션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 가파란 임도길을 1시간이상 걸어면 자작나무숲이 나온다
▲ 포토존
▲ 자작나무숲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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