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2일 창경궁 춘당지에서)
한번쯤 그리워지는 중년의 사랑
중년에 간직하는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 느끼기도 하고
중년의 사랑은
앞만 보고 걸어오던 어느 날
공허한 마음에 고독이 엄습해옴과 외로움에
텅 비어있는 마음에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년의 사랑은
더욱 애절함과 그리움만 남기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배려하는 마음 또한 필요하겠지요.
사랑의 집착을 벗어 버리고
상대는 서로를 지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여자는 가슴과 마음으로 사랑을 하며
남자는 그 무엇으로 사랑을 한다고 합니다.
색진한 키스보다 가벼운 입맞춤을 좋아하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또한 중요하지요.
남편의 이야기도
아내의 이야기도 모두 들어줄 수 있는
오랜친구 같은 느낌을 가질수 있어야 하며,
사랑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끝은
깊은 우정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고개 돌려 돌아보며 아~~~! 그사람
늘 생각나고 기억에 떠 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이별, 중년의 사랑이기에
아픈상처가 없는 이별도 중요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시켜 줄 수 있어야하며
기쁨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것이
중년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허전한 마음이 들때,
비어있는 마음이 들때,
텅 빈 마음을 채워 줄 수 있는
친구와도 같은 우정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중년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뒤돌아봤을 때 초라한 사랑은 없어야겠지요
내 가정이 중요하듯 상대의 가정도
중요하게 여겨 주어야 하겠습니다.
서로가 지켜주어야 할 가정은 지켜야 하기에
서로를 보호해 주고 지켜주며
오랜 친구와도 같은 사랑이 진정
아름다운 중년의 사랑이 아닐까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