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일제 강점기 당시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이 북촌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m2
대지 위에 전통방식과 일본양식을 접목해 지은 근대 한옥이다.
부근 한옥 12채를 합친 넓은 대지에 당시 새로운 목재로 소개됐던 압록강 흑송(黑松)을 재료로 지은 당시 최고급 한옥이었다.
한상룡은 이 가옥을 1935년 개성 출신의 언론인 최선익에게 넘겼고,
최선익은 이곳에서 1935년부터 1944년까지 거주했다. 1944년에는 백병원 설립자이자 당시 외과수술의 대가였던
백인제의 소유가 됐는데, 한옥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1968년부터는 백인제 박사의 부인 최경진 씨가 원형을 거의 보존하며 이 집에 살아오다 2009년
서울시가 최 씨로부터 가옥을 매입했다. 이 한옥은 역사적인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1977년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 22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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