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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풍경들.. ....

♣ 2020년 11월 20/21일(금,토) 거제,남해여행일기 ♣

두 다리가 건강할 때 일 년에 한 번씩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내가 가보고 싶은곳으로 하자고 배려를 해주었다

남해 거제도는 아직 가보지 못한곳으로 정하고 인터넷 검색

첫날은 외도, 바람의 언덕, 신선대, 매미성

둘째 날은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그리고 남해에서 유명한 멸치쌈밥으로 여행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수원에서 새벽 6시 30분 출발

장거리 운전은 남편 몫 첫째 날에 일정이 너무 힘든다고

남편은 매미성은 다음에 가자고 제의하면서

통영으로 넘어가서 중앙시장 부근에 숙소를 잡고

맛난 회를 먹으면서 술 한잔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중앙시장에서 해삼, 우럭 낚지, 취치, 회와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병으로

첫날에 여행은 바다 보이는 곳에서 휴식

 

둘째 날은 어제 못 가본 매미성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거제도로 다시 올라갔다

통영에서 1시간 거리

남편은 매미성을 안가고 그냥 남해로 들어가면

후환이 두렵다면서 ㅎㅎ

 

매미성을 탐방하고 늦은 아침은 돼지국밥으로

남해로 넘어가는 길에 사천을 지나면서 지족항 풍경이

너무 이뻐서 잠시 자동차를 세워서 사진 몇 장 찍고

독일마을로 출발 남편은 다녀온 곳이지만

또 함께 걸어갔다 사진 찍을 장소도 가르쳐 주었다

 

다랭이마을 가는 길에 나비 생태공원이 보여서 그기도

잠깐 들리고,, 투덜대면서도 데려다준다 ㅎ

나비 사진 몇 장 찍고 후딱 나와서 다랭이마을로

다랭이마을도 남편은 세 번 다녀온 곳

나는 다리 아프면 당신은 차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같이 가자고 하면서 내려온다

다랭이마을은 봄에 유채꽃필 때에 오면 좋을 듯,

 

다랭이마을에서 커피 한잔 마시자고 했더니

남편은 커피값이 얼마냐고. 묻는다. 나는 5,000원 했더니

남편은 다시 묻는다 ㅎㅎ

커피값으로 빨리 가서 멸치쌈밥 먹자고 하면서

내일은 비가 오는데 사진도 안되는데 집에 가자고 한다,

 

남해는 멸치가 유명한곳

40년전통 멸치쌈밥집 우리식당에서 멸치회와 멸치쌈밥으로 여행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여행은 남편이 다녀온 곳이지만 배려로 다시 가본

남해. 거제도 여행에서 사진을 편안하게 찍을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다.

 

우리식당 입구에 계시는분은 주인장님 부부입니다

 

멸치회와 멸치쌈밥 상차림

 

멸치쌈밥 우거지맛이 일품이다

 

생멸치회는 상추에 쌈을 싸서 먹어면 맛이 기가 막힌다.입에서 살살 녹는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