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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찌르레기가 나타난 지 한 달이 다 되었는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보니까 전봇대에 앉아서
주위를 살핀다
분홍찌르레기 1마리(전신주에 있는 배부분이 분홍색)
흰점찌르레기는 3마리(전기줄에 3마리 )
주위에는 개사육장이 있어서 찌르레기는
아마 개분뇨에서 나오는 지렁이를 잡아먹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찌르레기가 나타났을때는 엠바고라나 뭐라나 하면서
쉬쉬하고 장소를 가르처주지 않았다.
세상에 비밀은 없는법
시간이 흐른 뒤 소문은 순식간에 번지고 조류 진사들이라면
강화 찌르레기를 안 찍어본 사람이 없을 듯
내가 도착한 날은 사진가 두 분이 계셨다
비록 전깃줄에 앉은 찌르레기지만 이렇게 만난 것으로 만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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