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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나를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시민농장으로 달려갔다
시민농장이 뭐가 궁금한지 ㅎㅎ
보리밭에는 봄비를 맞은 보리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한 달 후가 되면 또 보리를 배경으로 또 다른 사진 소재가 될 것 같다,
시민농장의 싸이로를 배경으로 또 한 장 담는다
보리가 자라면 또 다른 그림이 될 듯하다
쑥이 크면 쑥을 뜯어서 인절미도 만들어서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될 듯하다
오염이 안된 무공해 쑥
봄비 맞은 양귀비순이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연지에 비치는 반영
꽃양귀비가 한밭을 가득 심어 놓았다
꽃양귀비는 냉이랑 비슷하게 보인다
6월쯤에 거둔 씨앗을 그 해 9~10월 사이에 파종을 해서 2~3cm의 개체로 겨울을 나고요.
이듬해 봄에 성장을 해서 5~6월에 꽃을 피운다고 해서 두 해살이라고 한답니다.
춥고 긴 겨울 동안 잎은 땅에 바짝 엎드려서 혹한을 피하고,
뿌리는 땅속의 온기를 찾아 깊이깊이 파고 들어가나 봅니다
냉이며 달래며 봄나물 뿌리에서 나는 흙내음은 깊고 진하지요.
절박한 생명의 내음을 맡고 먹습니다.
[출처] 개양귀비(꽃양귀비) 키우기|작성자 키우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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