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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국의새 이야기

♣ 2021년 11월 14일(일)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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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 맛이야!! 

꼭지쪽은 어떤 맛이날까? 

엥~~ 꼭지쪽은 떫은맛이 나는구나!

짜슥~~ 처다보는 눈이 어찌 그러냐!

친구냐!! 달달하니 너무 맛 좋아

 

 

 

빛 좋은 가을날

동박새는  진수성찬을 즐기고 있다

우리 집 감나무에 홍시는 동박새가 

번지수를 못 찾는지 직박이만 찾아온다.

 

요즈음 감나무에 달달한 홍시가 동박새 잔치가 벌여진다

부리가 짧은 동박이는 단단한 감을 쪼아서 구멍을 낼 수가 없다

홍시는 쉽게 부리를 쪼아서 먹을수 있어서 동박이가 모여서 만찬을 즐기고 있다

 

우르르 몰려오면 열마리 정도가 홍시를 차지하려고

자리다툼이 벌여진다 

사진을 촬영하는것 보다 동박이의 행동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