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나비 두 번째 만남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오로지 만남을 기대하면서
흐르는 땀은 눈에 들어가서 따갑고
등에 짊어진 점심보따리는 무겁고
임도길 정상에가면 기다려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착한 임도의 마지막길 도착
우선 무거운 등짐의 점심 찰밥은 임도길 바닥에 펄처 놓고
눈은 주위를 두리번 손은 점심밥,
점심식사를 다하는 동안 대왕 나비 출현은 아직
느긋하게 기다림의 시간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 멀리 대왕나비 납시요
숨죽여서 어디에 앉을 것인지 지켜보는데..
한참을 접유 하더니 임도에 내려서 미네랄을 흡밀 하는 것 같다
사진을 여러 각도로 촬영하고
나비와 친해지기로~~ 얼굴에 땀과 분을 손가락에 묻히고
가까이 손가락을 내밀어니까 대왕 나비는 드디어~~
캬!! 나비 출사 세 번 만에 나비와 친구가 되었다
대왕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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