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시즌이 끝나는 무렵부터 나비 촬영을 시작하였다
퇴직 후 시작한 나비사랑이 너무 깊어지는 것이 아닌지?
하얀 습자지가 나풀나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모시나비
그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나비 초보가 만나기 쉽지 않은 나비
공작나비도 영접하고 그리고 대왕나비암컷도 만나는 행운도 얻고
오늘은 꼭 만나고 싶은 왕나비를 영접을 하는 접복이 있는 날이다
왕나비의 품위 있는 모습은 어디 가고 시래기를 역어놓은 노끈에 앉아서
무엇을 흡밀 하는지 잠깐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비 전문 진사들은 덩굴나믈에서 흡밀 하는 모습의 사진을 담는데
나비 초보 몽실이에게는 그런 사진은 아니지만 오늘 왕나비 영접하였는 것으로
만족을 느끼는 하루이다
다시 왕나비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그때는 제대로 담아주고 싶다
비록 뒤배경은 좋지 않고 날개를 활짝편 모습이 아니지만
풋풋한 시절에 첫사랑을 만날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
오늘이 아마 그런날이 아닐까?
짧은 만남에 긴 여운이 남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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