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마당은 감은 여기저기 떨어진다
올~봄 감꽃이 피기 전 농약을 줘야 되는데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발갛게 익기도 전 병이든 감이 떨어진다
아침이면 떨어진 감을 뒤에 버리지만 어쩌다 발견을 못한 감은
세면 바닥에 고스란히 눌어붙어서 네발나비가 가끔씩 만찬을 즐긴다
오전에 코로나 약 처방도 받고 수액주사도 한번 더 맞고 오니까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았다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여서 마당에 나가니까 날개가 깨끗한
네발나비가 썩은 감을 흡밀 하는 것을 포착
나비 사진쟁이가 요즈음 코로나로 외출을 못하니까 네발나비가
찾아오는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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