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성곽에는
홀로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다
가을이면 성밖을 찾아간다
오후 3시쯤 도착
연무대 주차장은 만차가 되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
주위를 돌고돌아 간신히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주차
은행나무에는 젊은 친구들은 은행나무아래
질서 없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질서를 지키는 사진을 깔끔하게 담을 수 있는데.
1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친구가 줄을 서고 기다린다
그 뒤를 찾아온 젊은 친구도 줄을 서고 있다
순서를 지키면
깔끔한 사진을 담을수 있는 것을 젊은 친구들도 아는 것 같다
사진을 찍고 자리를 비키는 순간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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