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서 찾아간 곳
시기가 조금 빠른 것 같지만 혹시?
지난해에는 5월 초에 만나지만 올해는 한 달을 먼저 탐사 갔다
한참을 계곡 따라 걷는데
유리창나비는 보이지 않고 뿔나비와 쇠빛부전나비가 길안내를 한다
40여분을 오르는데 유리창나비 한 마리가 잠시 무희를 즐기면서
내 눈앞에서 사라진다
아!!
오늘은 유리창나비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또 계곡을 걸어면서 연둣빛의 나부잎과 눈 맞춤으로 즐겁게 산을 오른다
한참을 걷는데
또 한 마리가 물가에서 빨대로 물을 먹는 모습 포착
카메라가방을 내려두고 유리창나비를 관찰,,
우화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날개가 깨끗하다
또 어디선가 한 마리가 날아온다
유리창나비 두 마리가 주위에서 나풀나풀 무희를 즐기다가
물가에서 내려앉더니 이리저리 모델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너무 이쁘다
나비 두 마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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