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 3月 15日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당신은 누군가에 그리운 사람인가요 돌고 도는 계절의 문을 여노라면 누군가의
창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가슴으로 불어오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도 좋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만 하다가
차 한잔의 향기가 창가를 스치는 바람이
하늘이 너무 맑아 하늘이 너무 흐려
그대 누군가보고 싶다는 말을 일기장에 썼다가
한 권의 책을 읽다가
살면서 문득문득 가슴 저미게 밀려오는
진열대에 장식된 술병을 바라보며 한 잔 술에
이렇게 메일을 쓰고 싶은 날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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