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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는 써비스

♣ 2024년 7월 26일 부처나비♣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이 몰려온다신호를 기다리는데 한 마리 나비가운전석 쪽 창문에 내려앉아서 사진을 담아달라고 하는것 같은 느낌 초록불이 금방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유리창문에 핸드폰을 들이대고 사진을 담아도 얌전히 있는다도심 도로에서  많은 차량중에서도 나비사진쟁이 차량을 알아보는지아니면 이틀동안 두여인의 일탈로 자동차에서  분내가 나는지,,얌전히 쉼을 한다부처나비가 많은 차량중에서 내차를 선택했는것도 재미있고또한 찾아오는 써비스,, ㅎㅎ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여행에서 피곤함이 나비 한마리에 스르륵 풀리는것 같다 더보기
♣ 2024년 5월 16일 붉은부리찌르레기 #1 ♣ 봄날 서로를 탐하여서 부부의 인연이 되더니어느새 딴 딴 따 ♬ ♬ ♬ ♬ ♬ 하더니높은 고층의 아파트는 아니지만 경치 좋고 전망 좋은 곳에신혼살림을 차리더니 2세까지 부화를 했다 신혼집이 우리 집에서 십분 거리이건 완전 나를 배려를 하는지 모르지만 착한 붉은부리찌르레기는 찾아오는 서비스까지 ㅎㅎ오늘도 부부는 먹이를 물고 둥지 속으로 들락거리고.. 나비도 찍어야 되고 새육추도 찍어야 되고백수가 과로사하기 딱 좋은 시기요즈음 새보다 나비가 자꾸 눈이 가는데..동네에서 육추를 하는데 사진을 안 찍을 수도 없고 ,, 난감하네, 더보기
♣ 2022년 9월 14일(수) 네발나비 ♣ 가을바람에 마당은 감은 여기저기 떨어진다 올~봄 감꽃이 피기 전 농약을 줘야 되는데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발갛게 익기도 전 병이든 감이 떨어진다 아침이면 떨어진 감을 뒤에 버리지만 어쩌다 발견을 못한 감은 세면 바닥에 고스란히 눌어붙어서 네발나비가 가끔씩 만찬을 즐긴다 오전에 코로나 약 처방도 받고 수액주사도 한번 더 맞고 오니까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았다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여서 마당에 나가니까 날개가 깨끗한 네발나비가 썩은 감을 흡밀 하는 것을 포착 나비 사진쟁이가 요즈음 코로나로 외출을 못하니까 네발나비가 찾아오는 서비스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