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나무는 표피가 용비늘의 붉은 색이며, 조목을 비롯해 사방으로 뻗은 가지마다 움직이는 듯한 용틀임이 신비스러우며,
틀어올린 나무 형태, 사방으로 휘어진 가지 등이 특이하다.
신라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 곳을 비롯해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 각각 한그루씩 5그루를 심었는데
그 중 한그루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천 9경 중 제6경으로 1996년 12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381호로 지정되었다.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이라 하여 반룡송(蟠龍松)이라 부른다.
반룡송은 이천 백사면 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약 1.7㎞ 떨어진 도립리 어산마을에서 자라고 있으며
하늘에 오르기 전에 땅에 서리고 있는 용이라 하여 반룡송이라 부른다.
또는 일만년 이상 살아갈 용송(龍松)이라 하여 만년송(萬年松)이라고도 부른다.
반룡송의 나이는 약 850살 정도이고, 높이는 4.25m, 가슴높이의 둘레는 1.83m이다.
높이 2m 정도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넓게 퍼져 있으며, 하늘을 향한 가지는 마치 용트림하듯
기묘한 모습으로 비틀리면서 180°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나무는 껍질을 벗긴자가 창병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는 매우 신령스런 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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