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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풍경들.. ....

수국,,

종사는 이국적인 느낌이 있다. 테라와다불교의 영향으로 우리가 흔히 봐온 사찰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이곳에는 스리랑카 정부에서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1개와 정골사리 2개, 해탈 보리수나무가 있다.

그리고 대웅전에는 우리나라와 스리랑카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사마디불상'이 안치돼 있다.

태국, 미얀마 등지의 스님들이 많이 와서 머물다 간다고 한다.

아울러 6~7월 사이 만개한 수국도 볼 만하다. 경내 곳곳에 붉은색, 하얀색, 보라색 등 탐스럽게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절에서 직접 재배한 총 500여가지 수국으로 전국 사찰에서 수집해 40여년을 가꿔 온 것이다.

동남아의 개성과 함께 전국의 사찰로부터 온 수국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 태종사는 태종대내에 있는 사찰입니다.>

 

 

 

 

 

 

 

 

 

 

 

 

 

 

 

 

"수국의 꽃말"
 
수국은 의외로 동서양에서 이미지가 그렇게 좋은 꽃은 아닙니다.
 이유는 수국의 꽃말이 "변심"이기 때문인데요.
 
토양의 산성에 따라 꽃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색깔자체가 오묘한 매력을 띄고 꽃자체의 모양새가 예쁘기 때문에
신부들의 부케꽃으로도 많이 쓰이지요.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수국의 꽃말에
담긴 의미 중에 하나가 바로 "처녀의 꿈"입니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처녀의 꿈이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수국을 들고 결혼을 하는 것이지요.
그만큼 상징성이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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