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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국의새 이야기

♣ 2020년 5월 20일 후투티육추 ♣

후투티는 머리와 깃털이 인디언의 장식처럼 펼쳐져 있어서

인디안 추장처럼 보이는 새다. 머리꼭대기의 장식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몸길이는 28㎝ 정도, 등은 옅은 분홍색이고 날개는 검고 흰줄 무늬의 깃으로 되어 있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따구리가 이용했던 나무구멍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 

후투티가 이용하는 둥지의 입구는 매우 작아서 알은 낳거나 새끼를 보살피는 것을 관찰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둥지를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