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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무사히 이겨낸 감나무
마당에 두 나무가 있다
새들이 찾아와서 먹고 남은 감을 요즈음 퇴근 후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감을 깎는다
감을 몇 해 전부터 깎았더니 이제 고수가 되어서 그런지
한 접을 깎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
이틀 동안 감을 깎아서 건조 중인 감는 190개이다
날씨가 추워야지 곶감이 상하지 않는다
이제 하늘이 달달한 곶감을 만들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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