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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상상캠퍼스

♣ 2021년 11월 2일 추색의 상상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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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캠퍼스의 가을은 점점 깊어간다

고목의 단풍들은 어느새 바람에 흩날리면서

낙엽비가 내린다.

 

가을빛은 아름답지만 낙엽 떨어지는 소리에

마음도 서글퍼진다.

고운가을날이 조금만더 머물다가면 안될까?

 

단풍/나태주

 

숲속이 다~훤하다

죽어가는 못숨들이 밝혀옿은 등불

 

멀어지는 소리들의 뒤통수

내 마음도 많이 성글어졌다

 

빛이여 들어와

조금만 놀다 가시라

 

바람이여 잠시 살랑살랑

머물다 가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