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는지
새순이 돋아나고 들판에 풀꽃이 올라오는 봄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봄은 어디서 왔을까?
알고 보니 내 마음속에 숫자가 늘어나면서 봄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젊은 시절에는 계절의 변화도 모르고 바쁘게 살아온 시간들
이제는 살아갈 날이 살아온 시간보다 짧다는 것을 알고부터
봄에 피어나는 들꽃도 자세히 보게 되고
돌틈사이에서 삐죽이 새 생명을 피우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늘 자주가는 시민농장에도 벚꽃이 만발하여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연지의 연꽃도 깨끗이 정비가 되어서 나는 여름이면 연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것 같다
집근처 나의 놀이터가 이렇게 좋은것에 나는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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