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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풍경들.. ....

♣ 2022년 4월 29일(금) 요당리성지 ♣

전날 밤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린 후 다음날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다

오전에는 파란하늘을 보여주더니 오후가 되니까 파란 하늘은

어디로 갔는지 먹구름만 잔뜩 변덕이 심한 날씨이다

 

빨간 영산홍이 분홍색의 영산홍보다 조금 늦게 피는 것 같아서

올해 마지막 영산홍 꽃구경을 좋은 님과 함께 떠나기로 약속

먼저 요당리 성지 쪽으로 달려가 본다

 

나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꽃이 좋아서 꽃피는 봄날에는

한 번쯤 찾아오고 싶은 곳 중에 하나이다

성지에 도착하니 역시 영산홍이 절정이지만 하늘이 도와주지를 않는다

 

풍경사진은 삼박자를 갖추기가 너무 어렵다

하늘이 좋은 날은 출근

꽃이 절정일 때도 출근

시간이 있을 때는 이미 시기가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