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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풍경들.. ....

♣ 2023년 3월 5일(월) 화성시 궁평항 ♣

봄이면 노랑 가오리 무침생각이 나서

며칠 전부터 궁평항한번 가자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궁평항이 제일 가까운 곳

 

오래전 백미향에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

새콤달콤 고들고들 씹히는 맛에 봄이면 

생각나게 만드는 노랑 가오리무침

 

궁평항에는 저 먼바다에서 김 양식하는 것을 

수확하여서 이동선으로 궁평항에 들어오면

부두에서는 크레인이 대기하여서 김 자루를 

트럭으로 이동한다

 

tv에서 소개한 생김 김국을 방송한 것을 보고

부두에 가면 생김을 구입하여서 한번 끓여봐야겠다는 생각

오늘은 김을 싣고 오는  부두에 들어오는 이동선을 가까이에서 많았다

 

한 찬을 구경하고 잇는데 남편은 선장님게 생김 조금만 파시라고 했더니

선장은 대꾸도 안 하시더니 구석에 있는 망태기 하나에

생김을 담아 주신다

얼마를 드려야 됩니까?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맛있겠드시면 됩니다 

이 한마디만 하고 작업을 하신다(뱃사람들의 무뚝뚝한 한마디)

 

저녁밥상은 김국, 김무침으로 맛나게 먹고

생김국은 쉽게 먹을 수 없는 국

생김 무침도 새콤달콤하게 양념 넣고 조물 거려더니 훌륭한 반찬이 된다

김수확을 하고 이동선으로 부두에 도착하는 모습

부두에 도착하면 대형 크레인이 트럭으로 김가공공장으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