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쟁이들이 떠난 산속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봄 숲은 나비의 무도회장이 열리고
유리창나비가 오늘따라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셋 여인들을 영접하려고 마중을 나온 착한 나비
봄날 소풍 나온 여인들은 초입에서부터 행복한 비명의 소리
산길 바닥에 엎드려 나비의 무도회장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산새소리 계곡의 물소리의 화음을 맞추면서
셋 여인의 카메라 셔트소리가 온 산을 울린다
나비시즌의 첫 탐사가 수확이 좋은 하루이고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맛있는 찰밥과 짠지 김치볶음은
최고의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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