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흩날리던 짧은 봄날
꽃비가 내리면서 떠나고
겹벚꽃 영산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상춘객들은 봄나들이를 떠난다
개심사의 청벚꽃, 겹벚꽃이 이쁘고 아름다운 것은
사진쟁이가 아니더라도 전 국민이 알고 있을 듯.
갑자기 겹벚꽃이 보고 싶어서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서산 넘어오라고 하는데 바로 콜,,,
그런데 개심사 들어가는 길 10km를 앞에 두고
도로는 주차장,, 다시 돌아 나올 수도 없고..
친구에게 전화하였더니 다른 사람이 받아서
나는 누구세요?
상대방이 하는 말 버스에서 전화기를 놓고 내렸다고,,
헐!!
개심사에서 만나기로 했으니까 대웅전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지난여름 일주문에서 먹그림나비를 만났던 곳 지나서
한적한 산길을 따라 걷는데 낯선 여인이 카메라에 나비 담는것을 보고
바로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낮선 여인이 몽실아!! ㅎㅎㅎ
하늘하늘 원피스를 차려입은 여인이 친구인 줄 몰랐다ㅎㅎ
그녀가 하는 말!!
친구는 안 보이고 나비만 보이냐고 ㅎㅎ
나비사진을 촬영할 때는 편한 복장만 입어서 그런지
원피스를 입고 나비 촬영하는 모습은 상상도 못햇는데..
이번 기회에 나두 하늘하늘거리는 원피스 하나 구입을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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