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의식은 인간 삶의 마지막 통과 의례이다
상여소리는 우리나라 전통 장례의식
망인의 묘지까지 갈때 부르는 소리
친정아버지 소풍 떠나실 때
꽃 상여를 타고 가셨던 아버지의 모습이 선합니다
소풍 떠나는 길은
동네사람들이 모두 망인 가는 길에
배웅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도 보이겠지요?
상여꾼은 망인이 노자돈이 없어서 못 간다고
조금 가다가 쉬고..
막걸리 한잔 마시고..
그리고 하관을 마치고 흙을 넣고 다지고 상여꾼의 소리를
할 때는 눈물을 많이 흘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나를 두고,,
이제 아버지가 영원히 볼 수 없다는 슬픔에..
지게꾼은 상여꾼이 목이 마를까 봐 막걸리와 안주를 지게에 지고 뒤따라 간다
상주가 상여 앞에서 마지막 가는 길에 절을 올리고..
상주는 망인이 소풍 떠나는 길에 노자돈을 새끼줄에 넣으면 상여꾼은 싱글벙글,,
상여를 붙잡고 곡을 하는 상주,, 아마 며느리가 아니고 딸? ㅎㅎ
이 다리를 건너면 상여는 망인의 자리에 안착
하관 후 흙 다지기? 달공,, 나는 이때가 눈물이 제일 많이 난 기억이 있다.
이제 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슬픔에.,
동네 사람들이 노자돈을 주면 상여꾼은 그 화답으로 막걸리를 권한다
상주도 잠시 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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