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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풍경들.. ....

♣ 2018년 6/10일(일) 경북 성주군 세종대왕자 태실 ♣


사적 제444호.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의 선석산 태봉(胎峰) 정상에 있는 세종의 왕자 19기 태실. 1438년(세종 20)에서 1442년(세종 24) 사이에 조성된 태실로,
세종의 적서(嫡庶)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1기를 합쳐 모두 19기로 조성되어있다

 

사적 제444호. 1438년(세종 20)에서
1442년(세종 24) 사이에 조성된 태실로, 세종의 적서(嫡庶)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1기를 합쳐 모두 19기로 조성되었다. 이 태실이

자리잡은 태봉은 당초 성주이씨의 중시조 이장경(李長庚)의 묘가 있었던 곳으로, 왕실에서 이곳에 태실을 쓰면서 묘를 이장하도록 하고

태를 안치하였다 한다

 

우리나라에서 태를 봉안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의 김유신 장태(藏胎)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고려 왕실에서 태봉안양식(胎奉安樣式)이 성립된 후 조선시대까지 그 맥락이 이어진 오랜 전통을 가진 것으로,

태봉에 태를 봉안하기 위한 석물의 구성은 우리나라에서만 행해졌던 독특하고 독자적인 문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태실은 왕과 태자에 대한 태실만을 조성하던 고려시대의 태 봉안 양식이 변화되어 왕과 왕비,

그리고 그 자녀의 태실을 조성하기 시작한 조선시대 최초의 왕자 태실로서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이 태실은 우리나라에서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群集)을 이룬 유일한 곳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와 함께
왕실의 태실 조성방식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

 

 

 

 

 

 

 

 

 

 

 

 

 

 

 

 

 

 

 

 

 

 

▲ 조선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