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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일상의 이야기

♣ 2020년 9월 4일(금) 태풍 마이삭이 지난 아침 ♣

밤새 바람 불고 비도 내렸다.

태풍 마이삭에 창문은 덜커덩

마당에 감나무에 감은 자꾸 떨어진다

이렇게 떨어지면 까치밥만 남을 것 같다

 

텃밭에 상추 고추는 지금 이쁘게 자라고 있는데

태풍에 상추가 멍거잘까봐 노심 초심이다.

 

아침에 텃밭을 보니까 상추는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 같다,

몇 포기 안 되는 텃밭에 고추도 쓰러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텃밭에 청양고추 일반고추 30포기 심었더니

요긴하게 잘 먹고 있다.

 

손바닥만 한 텃밭에서 부추, 고추, 상추, 파, 아욱 고루고루 심었더니

두식구 먹고도 남는다.

 

 

 

 

 

 

 

십년을 함께한 몽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