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인생은..../□ 일상의 이야기

♣ 2022년 9월 9일(금) 추석명절.. ♣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온 몸이 아프고 일어나기가 싫다

차례는 큰집에서 지내지만 이제 아들들이 각자의 살림을 하는데

추석명절이라고 집에 오면 전과 식혜 고기 김치는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서

 

미리 장을 봐두었다

무 하나에 오천 원 쪽파 한 단 만원 김치는 해두었고

엿질금을 물에 씻어서 앙금을 가라 안치고 아침밥을 먹고 쉬는데

 

몸은 계속 아프다

며칠 전 남편이 온몸이 아프다고 하던데 그때는 몸살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몸이 너무 아프니까 자가 키트 검사 그런데 두줄이 선명하게 나온다

남편도 검사 역시이다,

 

인터넷 검색 연휴에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고 방문

그런데 웬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병원 검사받고 기다리는데 원장님 호출에 혹시 코로나는 아니겠지?

 

그런데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되었다

병원에서 너무 아프면 수액을 맞으라는 권유에 수액을 맞고 

둘이 병원비와 약제비는 총 12만 원이 들어갔다

몸은 아프지만 식혜 하려고 담가 둔 엿기름을 밥과 함께 보온밥통에 식혜를  만든디

 

5일 격리 후 다음 주 목요일 해지된다

며느리 추석이라서 편히 쉬게 해 주려고 코로나가 확진이 되었는 것 같은 생각

고약한 시어머니는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