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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일상의 이야기

♣ 2022년 9월 11일(일) 코로나 3일차 ♣

코로나 확진 3일 차

오늘 새벽에는 속이 쓰리고 체한 것 같이 속이 울릉 거러서

화장실 변기 붙잡고 1시간을 씨름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뜬눈으로 밤을 지내고 아침이 밝았다

 

병원에서 코로나 약 5일분 감기약 3일분 처방

감기약은 하루에 세 번 식사 후 복용 코로나 약은

아침 9시 저녁 9시 한 번에 3알씩 꼭 복용하라고 약사가 말함

 

약사가 시키는데로 코로나 약 복용

코로나 약이 너무 독한지 얼굴이 붓고 입안은 쓰고

미각을 잃은 것 같이 음식에 맛을 잃은것 같다

 

오전은 어젯밤에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으니까 기운이 없어서 자꾸 처진다

독한 약을 먹기 위하여서 억지로 밥을 먹는다

오후 늦게 작은아들이 전화가 왔다

 

엄마!!!

좀 어때요? 입맛이 없어서 뭘 먹을 수가 없다고 하니까 

아들이 엄마가 좋아하시는 피자 한판 비대면으로 보낸다고 하더니

30분 후 피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남편이랑 둘이서 피자 7조각을 먹으니까 기운이 나고 기침, 목소리도 좋아지고

팔다리 아픈 것도 조금 나은 것 같다

추석명절을 코로나로 인하여서 애들도 집에 못 오고 손주가 좋아하는 잡채도 못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