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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일출,일몰,달,야경

♣ 2022년 11월 10일(목) 경주 문무대왕 일출 ♣

먼길

밤새 달려서 도착한 곳

 

파도에 부서지는 몽돌소리가

유명 음악가의 반주보다 더~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고

 

어릴 적  캄캄한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별자리 북두칠성

 

하늘에는 아침 일출이 꽝인 것 같은데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려본다

 

그런데 아침해는 수평선 너머

붉은 태양이 서서히 올라오고 동해바다는 온통 붉은빛에 불바다가 되었다

 

# 카메라 한대는 일출을 찍고  또 카메라 하나를 준비했어 갔는데

   아뿔싸,,, 전날 컴에 사진을 올리면서 메모리칩을 빼놓고 카메라만 들고

   어찌 이런 실수를..일출 촬영하면서 주위의 풍경을 촬영하려고 했더니

   이런 실수는 처음이다(이제는 출사 떠나기 전 카메라 확인을 꼭 하는 습관을 해야겠다)

   아침 일출 사진이 전부이다 

 

하늘에는 북두칠성이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나의 한계

밀려오는 파도에 몽돌의 화음소리가 아침을 깨운다

수평선 넘어서 힘찬 해가 떠오른다

해가 뜨니까 갈매기가 아침 떼꺼리 찾아서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