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5월경 동남아시아에서 날아와서 9월경에 남하하는 여름철새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나뭇가지에 앉아 있을 때가 많은데, 산중턱과 우거진 숲속에서
노출되지 않고 있어 자취를 보기 힘들다
우리말로는 접동새라 하고, 한자어로는 두우(杜宇)·자규(子規)라고도 한다.
국어사전에는 소쩍새라고도 되어 있는데,
소쩍새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로 두견이와는 그 생김새가 다르다
군밤타령」에서는 “공산야월 두견이는 짝을 잃고 밤새어 운다.”라고 하였으며
「닐니리야」에서는 “공산 자규 슬피 울어 아픈 마음 설레이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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