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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국의새 이야기

♣ 2020년 12월 24일(목) 굴뚝새 ♣

몸길이가 약 10cm로 작은 편이다. 몸빛은 등 쪽이 다갈색이고

몸 아래쪽은 붉은 회갈색, 가슴에는 검은색 가로무늬가 있다. 

여름에는 산지, 겨울에는 인가 주변에서 서식한다. 

 

덤불 사이나 숲의 바닥으로 다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거미, 파리 등의 곤충류를 잡아먹고 5-8월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에 엷은 적갈색 반점이 있다. 작은 소리로 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서식한다.

 

번식 형태는 일부다처제이다. 수컷은 주로 번식 둥지를 만들고 노랫소리로 암컷을 유인한다. 

암컷이 수컷이 만든 둥지 안으로 들어오면 짝을 맺게 되고 이후부터 모든 번식활동은 암컷이 맡아 진행한다.

 

동네 놀이터에서 만나고 싶은 굴뚝새를 드디어 만나습니다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굴뚝새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햇볕이 좋은 날 꼬리를 까닥까닥 거리면서

포즈를 이리저리 취해주더니 날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