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첫날
여름이 지나는 초가을의 문턱
가을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비 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따뜻한 차 한잔에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본다
늘~바쁘게 생활을 하는 나 자신
내년 이~맘 때는 지금이 그리울 수도 있겠지?
점심시간에 잠깐 자혜학교 실습장을 서성이면서
가을을 담아본다
조그마한 실습장은 고추도 실하게 익어가고
땅콩 잎에 촉촉이 내리는 비는 또 다른 결실이 영근다
실습장 한편에는 대추가 영글어가는 것이 계절을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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