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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일상의 이야기

♣ 2023년 7월 16일(일) 쌍둥이의 사진봉사 ♣

장맛비가 며칠 동안

물난리로 티브이에서는 정규방송은 하지 않고

재난방송이 이어진다

 

충청권과 경북 예천, 봉화는 큰 피해로

이재민이 많이 발생하고 재산피해도 크지만  인명사고가 제일 큰것 같다

다행히 수원은 큰 피해가 없는것 같은데..

 

우리 집의 큰 피해는 감나무에 감이 

바람에 수북이 떨어지면서 마당은 엉망이 되었지만

나의 잠깐 수고로움으로 해결이 되었는데

 

오전에 마당청소를 하고 어제의 노래가수 개개비가 보고 싶어서

나의 놀이터 시민농장으로 해찰

그런데 쌍둥이를 데리고 나온 젊은 아빠

 

둘을 데리고 쌍둥이사진을 담는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

애기들은 아빠가 원하는 컵셉을 안 해주는것 당연하지만

그리고 사진을 담을 수 없게 아빠에게 놀아줘 하는 것 같다

 

그 모습을 보니까 아들, 손자 생각이 나서

내가 쌍둥이사진을 담아줄 테니까 애기나 잘 보라고 했더니

젊은 아빠는 고맙다고 인사를 여러 번 한다

 

쌍둥이 말고 또 작은아이가 한 명 있다고 하면서

애기엄마 편하게 해 주려고 주말 하루는 쌍둥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닌다고 한다

 

요즈음 같은 세월에 먹고살기 힘들어서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다산을 하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너무 이쁘다

쌍둥이아빠의 추억 만들기를 카메라에 담아주는 자원봉사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