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인생은..../□ 일상의 이야기

♣ 2022년 12월 2일(금) 떠나보낸 마음이. ♣

처음 만난 그녀이지만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낸 것처럼

서먹하지 않다

 

서로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유할 수 있는 것에 우리는 금방 편안한 사이가 되었다

 

그녀가 처음 수원에 왔는데

나는 더~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목도리, 장갑

추우니까 따뜻하게 착용하고 출사 다니라는 말에

나는 마음이 울컥하였다

 

다음날 아침

수원에는 하얀 첫눈이 내렸다

 

꽃피는 봄날

그때에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오세요

 

떠나보낸 내 마음은 허전하다

짧은 만남에 긴 여운을 남긴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