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가 청주에 둥지를 틀고 있는데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찾아갔다
더운 날씨이지만 친구네 집에서 가까운 청남대 산책
대청호가 내려보이는 청남대는 대통령의 별장을 충남 도민에게 귀속하고
지금은 전국민이 다녀온 청남대일 것 같다
셋 여인은 안방에서 밤새도록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란도란 애기하다가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
친구는 아침을 김치국밥(북어, 콩나물, 쌀) 대구에는 갱시기라고도 한다
아침을 먹고 여러군대를 안내해 주고 점심은 청주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에서
맛난 점심도 대접을 해준다
우리는 우야던동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또 만나자.
(차를 타고 나오는데 친구는 헤어짐이 슬퍼서 골목길을 빠저 나올 때까지 손을 흔든다)
흥덕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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