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네 집으로 시집온 여인들
시끄럽게 노래를 부르는 매미소리는 자리를 비켜주고
풀벌레소리가 가을밤을 말해주는 것 같다
동서가 다섯명,
그중에 큰 형님은 소풍 떠난지 십년이 되었고
막네 동서는 김포에 살아서 자주 만나지를 못하고
오늘은 둘째, 셋째 형님과 점심식사를 탄도항에서 하고
누에섬을 한 바퀴 산책하기로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누에섬 공사로 들어갈 수가 없다
탄도항 초입에서 형님들 핸드폰으로
사진도 담아드리고,,
포즈도 이리저리 잘해준다
둘째 형님 왈!!
새로운 사람 사귀는 것보다
오래된 사람 만나는 것이 좋다고,,
그래요 형님들..
가을에 단풍구경 시켜드리면서
그때는 좋은 카메라로 멋지게 인생사진도 덤으로 담아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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